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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보청기 가격 지원금 대상 및 신청방법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노인성 난청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청력에 문제가 생기면 대인관계에 있어 우울증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치매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청기 착용이 중요한데요. 하지만 비싼 보청기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면, 노인 보청기 가격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청기 착용해야 하는 이유

보청기 착용은 불편함을 초래하고 외관상 보기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청기 착용을 꺼리는 분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노인성 난청 환자가 보청기를 착용하면 인지능력이 쇠퇴하는 것을 5배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귀가 잘 안 들리는 난청 환자는 적극적인 사회활동이 힘들어짐에 따라 우울증이 발생하는데요. 그러나 보청기를 착용하면 이와 반대로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우울증이 감소하고 삶에 활력이 생깁니다. 또한 청력 손실로 인한 뇌 기능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을 없앨 수 있으므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노인 보청기 가격

노인 보청기 가격은 청각이 얼마나 손실되었는지에 따라 가격도 달라집니다. 저렴한 보청기의 경우 수십만 원 정도 하며, 비싼 보청기 가격은 몇백만 원이 넘는 제품도 있는데요. 따라서 보청기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보청기 착용을 자꾸 뒤로 미루다 보면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고 점점 사람들과 멀어지면서 우울증 및 치매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노인성 난청 환자에게 보청기 구입 시 국가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노인 보청기 지원금 및 지원 대상


노인 보청기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청각 장애 등급 판정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후에 보청기를 구매하고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각장애등급 판정을 받더라도 지원 대상에 따라 보청기 보조금 금액이 2가지로 나누어지는데요. 어떤 기준으로 지원 대상이 달라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적용 법률지원 대상초기 지급후기 지급
국민건강 보험법일반
청각장애 등록자
99만 9천 원총 18만 원
(연 4만 5천 원, 최대 4회)
국민건강 보험법차상위 계층
청각장애 등록자
111만 원총 20만 원
(연 5만 원, 최대 4회)
의료급여법기초생활 수급자
청각장애 등록자
111만 원총 20만 원
(연 5만 원, 최대 4회)

우선, 청각장애 등록자는 보청기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 차상위 계층 및 기초생활 수급자인 청각장애 등록자는 초기 지급으로 111만 원을 받은 뒤 매년 5만 원씩 최대 4회에 걸쳐 총 20만 원을 지급받습니다. 그 외에 일반 청각장애 등록자는 초기 지급금 99만 9천 원 그리고 후기 지급금은 매년 4만 5천 원씩 최대 4회에 걸쳐 초 18만 원을 지급받습니다.

노인 보청기 가격 지원금 중 초기 지급금은 보청기 구매비용이라 볼 수 있으며, 후기 지급금 같은 경우 보청기 구매처에서 보청기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한 사후 관리비용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차상위 계층 및 기초생활 수급자는 최대 131만 원의 보조금을 받습니다. 하지만 일반 청각장애 등록자는 10%의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인 117만 9천 원의 보조금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청각 장애 등급 판정

노인 보청기 가격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청각 장애 등급 판정받아야 하는데요. 장애 등급은 청각 손실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청각 장애 2급 :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90dB 이상이어야 함.
  • 청각 장애 3급 :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80dB 이상이어야 함.
  • 청각 장애 4급 1호 :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70dB 이상이어야 함.
  • 청각 장애 4급 2호 : 두 귀에 들리는 보통 말소리가 최대 50% 이하의 명료도여야 함.
  • 청각 장애 5급 :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60dB 이상이어야 함.
  • 청각 장애 6급 : 한쪽 귀 청력 손실 40dB 이상, 다른 쪽 귀 청력 손실 80dB 이상이어야 함.

청각장애 등급 판정은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청각검사를 한 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선택 시 청력검사실과 청력검사기가 갖춰진 곳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각검사는 모두 두 가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기본청력검사에 해당하는 순음청력검사(PTA) 3회 및 특수청력검사에 해당하는 청성뇌간유발반응검사(ABR) 1회의 결과를 종합하여 청각 장애 등급 판정이 내려집니다.

노인 보청기 지원금 신청 및 첨부 서류

  1. 읍, 면,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장애진단 의뢰서 발급받기
    – 발급 서류 : 장애진단 의뢰서
  2.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은 장애진단 의뢰서를 지참하여 이비인후과에서 청각검사 받기
    – 발급 서류 : 검사 자료, 진료 기록지, 장애 진단서
  3. 이비인후과에서 발급받은 서류와 신분증 사본 및 사진 2매를 지참하여 읍, 면, 동사무소로 제출. 그러면 국민연금보험공단에서 장애등급 심사 통과 후 복지카드와 청각장애 증명서 발급
    – 발급 서류 : 청각장애 증명서, 복지카드
  4. 복지카드나 청각장애 증명서를 가지고 청각검사를 받았던 이비인후과에 방문
    – 발급 서류 : 보조기기 처방전
  5. 보조기기 처방전을 가지고 건강보험관리공단에 등록된 보청기 판매업소에서 보청기 구입하기
    – 발급 서류 : 보조기기 급여비 지급청구서, 구매 영수증, 보청기 구매 표준계약서
  6. 1달 정도 구매한 보청기를 착용하다 1개월이 지나서 보청기와 보청기 구매처에서 받은 서류를 가지고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보청기 음장 검사
    – 발급 서류 : 보장구 검수확인서, 음장검사 결과 관련 서류
  7. 읍, 면, 동사무소 또는 건강보험관리공단에 방문하여 아래의 필요 서류를 제출하고 급여비를 청구하면 일주일 이내로 보청기 지원금이 통장으로 입금
    – 필요 서류 : 구매 영수증, 보장구 검수확인서, 보조기기 처방전, 보조기기 지급 청구서, 본인 신분증, 복지카드, 통장 사본

막상 노인 보청기 지원금을 받으려고 하니 아무래도 신청 방법이 복잡해 보입니다. 하지만 차례대로 하나씩 단계를 밟아 나가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요. 그리고 필요한 서류는 각 기관이나 병원에서 잘 챙겨주기 때문에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되니 많은 서류를 어떻게 발급받을지 벌써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마치며

노인 보청기 가격 지원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는 보청기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사이트에서 따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원되는 보조금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비싼 보청기를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 위해서는 신청 방법이 조금 복잡할지라도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가치가 있으므로 노인성 난청 환자라면 꼭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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