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현금인출은 주로 현금서비스를 의미합니다.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는 비싸고, 이자율도 높습니다. 하지만 더욱 불리한 것은 신용점수입니다.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해야 할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때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현금 출금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현금서비스와 신용점수 관계
현금서비스는 단기대출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자율이 높고 수수료가 비쌉니다. 정말 현금이 필요한 경우 한두 번은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신용점수가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현금서비스를 자주 사용했을 경우인데요. 이처럼 잦은 현금서비스 이용은 계속해서 단기대출을 이용하는 것과 같으므로 결국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신용카드 현금인출 방법 3가지
구분 | 현금서비스 | 현금카드 겸용 | 스마트 ATM |
---|---|---|---|
수수료 | 최대 25% | 소액 또는 없음 | 소액 또는 없음 |
ATM 가능 여부 | 모든 ATM 가능 | 일부 ATM 가능 | 일부 ATM 가능 |
신용점수 | 신용점수 하락 | 변동 없음 | 변동 없음 |
신청 | 신청 없이 가능 | 신청 없이 가능 | 사전 신청 필요 |
신용카드로 현금을 출금하는 방법은 신용카드 현금화와는 또 다른 얘기이므로 확실히 구분하여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신용카드 현금화 방법 3가지 및 대안 3가지
1. 현금서비스 이용
앞에서 알아보았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여 현금을 출금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신용점수 하락과 높은 이자 그리고 비싼 수수료 때문에 추천하는 방법은 아닌데요. 한 가지 장점이 있다면 모든 ATM에서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현금카드 겸용 신청
신용카드를 현금카드와 겸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신용카드사와 결제 계좌가 같은 계열사일 경우 가능한 방법인데요. 예를 들어 국민카드를 이용하고 있다면 카드와 연동된 결제계좌가 국민은행 계좌여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카드는 다른 은행으로 현금 출금이 가능합니다. 바로 우체국 카드나 산업은행 카드처럼 제휴로 발급된 카드인데요. 같은 계열사가 아니더라도 출금할 수 있습니다. 단, 결제 계좌가 해당 은행일 경우 출금할 수 있습니다.
현금카드 겸용 방법은 수수료가 없거나 소액이며,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단, 신용카드 발급 시 사전에 신청을 따로 해야 하며, 신용카드 현금인출이 안 되는 ATM이 있어 불편할 수 있습니다.
3. 스마트 ATM 이용
깜빡하고 신용카드를 챙기지 못하였는데도 불구하고 현금을 출금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ATM 스마트 출금이라고 하는데요. 스마트폰에 설치된 해당 은행의 앱을 통해서 현금을 출금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 앱에서 스마트 ATM 출금을 선택하면, 인증번호를 받게 됩니다. 이 인증번호를 ATM기기에 입력하면 신용카드 없이도 신용점수에 영향 없이 원하는 금액을 출금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신용카드 현금인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방법은 총 3가지였지만, 그중에서 현금서비스는 신용점수가 하락하기 때문에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카드사와 결제 은행이 같은 계열사라면 사전에 현금카드 겸용 신청을 해 두는 것이 현금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